지난 1970년대 캄보디아에서 벌어진 이른바 '킬링 필드' 대학살 주범들에 대한 프놈펜 국제전범재판소의 첫 재판이 끝났습니다.
무려 170여만명이 살해된 참극에 대한 역사적 단죄가 시작된 것입니다.
킬링 필드 대학살 당시 악명높았던 투올슬렝 감옥 소장이었던 올 66살의의 카잉 구엑 에아브에 대한 첫 재판이 어제 끝났습니다.
일명 '더치'로 불렸던 에아브는 투올슬렝 감옥에서 1만 6천명을 고문하고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지난 1999년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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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살을 주도한 폴 포트의 오른팔이었던 82살의 누온 체아와 키우 삼판 전 총리 등 학살 주역 4명도 재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최종 판결은 오는 9월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유죄가 인정되면 이들은 최고 종신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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