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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올들어 첫 황사 발생…우리나라 피해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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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북서부, 닝샤 등지에서 올들어 첫 황사가 발생했습니다. 중국 기상당국은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올 봄 황사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우리나라에도 피해가 우려됩니다.

베이징에서 최원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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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몽고 서부와 닝샤, 간쑤 등 중국 북서부 일부지역에서 황사가 발생한 모습입니다.

닝샤 기상국은 이번 황사가 올들어 처음 발생한 황사라며 이틀 정도 국지적으로 모래 바람이 불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중국 중북부 지역에는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 동안 극심한 가뭄이 지속되고 있어 올 봄 황사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 기상당국은 지난해에는 중국 북부지역에 많은 눈이 내려 황사형성을 막았지만 올해는 가뭄으로 인해 떠다니는 모래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봄철을 앞두고 대기 흐름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중북부 지역에는 지난 4개월 동안 극심한 가뭄이 계속됐는데 중국 당국은 지난주 구름대가 형성되자 인공 강우를 통해 가뭄 피해지역을 줄였습니다.

중국 기상당국은 그러나 다음달 강수량이 이번 달보다 적을 것이라며 겨울 가뭄이 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 봄 우리나라에도 황사가 극심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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