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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안정책 발표에도 미증시 혼조세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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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들으신 오바마 대통령의 대규모 주택시장 안정 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미국 증시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뉴욕 최희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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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3 포인트 상승, 나스닥은 2포인트 하락하는 등 미국 증시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어제(18일) 급락했던 미국 증시 오늘은 오바마 대통령이 상당히 적극적인 주택 시장 안정 대책을 발표했기때문에 좀 큰폭의 반등을 시도하지 않을까 기대 했지만 기대에 크게 못미쳤습니다.

오늘 나온 주택 시장 안정 대책은 모기지 회사에 미국 정부가 직접 자금 지원을 해주고, 또,모기기 채무자의 한달 모기지 납부액이 세전 소득의 31%를 넘지 않도록 금리를 조정해주는 등 상당히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내용이 많이 담겨있습니다.

시장은 그러나 과연 이게 그렇게 큰 도움이 될까하는 조금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정말 백약이 무효라는 말이 적절한 것 같습니다.

여기에 오늘 나온 미국의 1월 신규 주택 착공 실적이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경제 지표도 투자 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3년전 1월에 230만채였던 신규 주택 착공이 올해 1월에는 46만채, 80%나 급감했으니 지금 미국 주택 시장이 얼마나 얼어 붙어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미국의 1월 산업 생산까지 예상보다 큰폭으로 감소하면서,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간것도 투자자들을 움츠리게 만들었습니다.

당분간은 오바마 행정부의 새로운 경기 침체 극복 방안이 나올 게 없다는 점에서 미국 증시 오늘은 상당히 실망스러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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