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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미달자' 없는 임실, 알고보니 성적 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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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전북 임실의 초등학생들은 학력 미달자가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 이목을 끌었는데요. 그런데 이 결과가 조작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조성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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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임실 지역 초등학교 6학년의 사회, 과학, 영어 3과목에 학력 미달자가 한 사람도 없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임실교육청 조사 결과 각각 2명에서 6명의 성적 미달 학생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실교육청은 각 학교로부터 채점 결과를 받아 전북도교육청과 교육부에 보고했는데, 나중에 확인해 보니 기초학력 미달자가 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임실교육청 관계자 : 유선으로 받을 때는 그랬었어요. 나중에 문서로 받았는데 유선으로 받은 걸 보냈더니 거기 착오가 있었나 봐요. ]

임실 지역은 초등학교 6학년생 254명 가운데 240명이 이번 시험을 봤습니다.

학업 성취도 평가는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전수 평가로 바뀌면서 개별 학교들에서 직접 답안지를 채점했습니다.

주관식 문제까지 있어 결과 발표 이전부터 공정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돼 왔습니다.

전교조 등 교육관련 시민단체는 내일(19일) 임실지역 성적 조작과 관련한 긴급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습니다.

교과부는 임실과 같은 성적 조작 사례가 더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전국 시도 교육청에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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