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해 10월 전국 초·중·고교에서 치러진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가 오늘(16일) 발표됩니다. 지역별 학력수준차이가 처음 드러나는 것이어서 적지않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보도에 조성현 기자입니다.
<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 10월에 실시한 학업성취도 평가, 이른바 일제고사 평가결과를 오늘 발표합니다.
평가에는 전국의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1학년 등 모두 200만 명이 참여했습니다.
오늘 발표에선 학력 수준을 보통학력 이상과 기초학력, 기초학력 미달 등 3단계로 나눠 지역 교육청 별로 각 수준에 해당하는 학생의 비율만 공개됩니다.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 : 특례법 시행령에 학교에서 공시를 할 때 3단계로 하게 돼 있거든요. 같은 선상에서 국가에서 발표할 때도 3단계로 하게 됐습니다.]
학생들 개인에겐 우수와 보통학력 이상, 기초학력과 기초학력 미달 4등급으로 나눈 성적표가 통보됩니다.
전국 학생을 대상으로 한 평가 결과를 공개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히 교육청별로 평가결과가 나와 지역별 학력편차가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교육부는 성취도 수준이 떨어지는 지역에 대한 학습 성취도 향상 대책도 함께 내놓을 예정입니다.
학력 서열화를 부추긴다며 일제고사 실시에 반대해 11명의 교사가 파면되거나 해임됐던 전국교직원연합은 교과부 발표 직후 평가결과 공개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