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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리포트] '요로결석' 환자 급증…재발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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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2살인 양승완 씨, 최근 건강검진 결과 양쪽 신장에서 3cm나 되는 결석이 2개나 발견됐습니다.

[양승완/경기도 양평 : 엄청 겁이 났었어요. 긴장이 되고, 이거 잘못되는 게 아닌가 사실 이거.]

평소에 극심한 허리 통증을 겪었다는 김영숙 씨도 검사결과 신장 결석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영숙/전남 순천 : 이렇게 필 때는 상당히 아프더라고요. 그냥 순간적으로 자연스럽게 팍 펴지는 게 아니라, 아이고 아이고가 절로 나와요.]

국내 요로결석환자는 50명 가운데 1명꼴인 2%정도, 특히 한 대학 병원 조사결과 지난 25년 동안 요로결석 환자가 3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요관결석이 가장 많은 70% 정도를 차지했고 이어서 신장결석이 25%, 방광결석은 5% 정도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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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열/한양대병원 비뇨기과 교수 : 최근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소금기가 많고 단백질이 많은 음식의 섭취가 증가하고, 인스턴트 음식의 섭취가 증가하면서 비만 인구도 같이 증가하고 있고. 이로 인해서 결석의 발생이 증가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결석은 소변이 만들어지고 지나는 길에 주로 칼슘 성분의 돌과 같은 물질이 생겨 소변의 흐름을 방해하고 감염을 일으키는 병입니다.

결석이 생기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칼슘이나 소금, 단백질을 과다하게 섭취하거나 대사 장애가 있는 경우, 또 비타민C나 D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운동량이 부족하고 수분섭취가 적은 경우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결석의 크기나 합병증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결석의 크기가 5mm 이하인 경우는 물을 충분히 마시면 자연 배출됩니다.

하지만 결석이 크거나 합병증이 있으면 수술을 하게 됩니다.

문제는 어떠한 치료를 하더라도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이춘용/한양대병원 비뇨기과 교수 : 하루에 2리터 이상의 수분 섭취가 꼭 필요하고. 그 다음에 고단백, 고염식, 고칼로리, 고지방 음식을 조금 피하시는 것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특히 맥주는 단기간에는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장기간 마시게 되면 맥주의 요산 성분이 오히려 결석을 만들 수 있습니다.

또 칼슘을 지나치게 적게 섭취할 경우 골다공증이 생길 위험성도 있습니다.

요로결석은 한 번 발생하면 절반 이상은 5년안에 또 다시 발생합니다.

따라서 요로결석도 당뇨나 고혈압처럼 꾸준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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