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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학생, 공교육이 돌본다…거듭난 '쌈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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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학창시절의 방황 때문에 문제아로 찍혀, 결국 미래의 꿈도 잃게 되는 학생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런 학생들을 공교육의 틀 안에서 적극적으로 품어내는 프로젝트가 시작됐습니다.

김정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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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나게 북을 치고 있는 중학교 2학년 김남억 군은 이른바 '쌈짱'이었습니다.

그러나 선생님들과의 상담 끝에, 방과 후 같은 처지의 친구들과 북을 두드리게 되면서 닫혔던 마음이 조금씩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김남억/경북 영주시 영광중 2학년 : 사고도 많이 치고 그랬는데, 모듬북 하고 나니까 사고도 적어지고. 이걸 하고 나니까 자신감도 생기고 그래서.]

스스로 문제아로 비하하던 학생들은 이런 적응 프로그램을 통해 새롭게 거듭났습니다.

[황재일/영광중(경북 영주) 지도교사 : 담임 선생님들이 문제 아이들이 우리 반에 오는 걸 꺼려했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가지고 담임 선생님들이 의리있다고 해서 서로 데려가려고 하는 그런 풍조가 생겼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른바 '학교 부적응 학생'들을 공교육의 틀 안에서 돌보는 '위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개별 학교에서 상담과 지도를 시작하고, 지역 교육청들은 전문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안병만/교육과학기술부 장관 : 특히 방황하는 학생들을 어떻게 보호하느냐, 빨리 발견해서 이 학생들을 치료하느냐, 이것을 위해서 위 프로젝트를 만든 겁니다.]

광역 단위의 교육청에서는 최장 1년동안 지속되는 전문적인 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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