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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자산 선호심리 확산…금 1돈에 '19만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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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금값이 1돈에 19만 1천 원까지 올랐습니다. 사상 최고 수준입니다. 국제 금값이 뛰고 있고, 경제 위기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 심리도 확산됐기 때문입니다.

진송민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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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이슬기 씨는 금값이 올랐다는 소식을 듣고 귀금속 상가를 찾았습니다.

[이슬기/서울 신당동 : 아기들 돌반지나, 백일날 돌때 받았던 것들을 집에 쌓아두는 것도 부담스러워서 차라리 팔아서 현금으로 갖고 있으면 가계에 도움이 될까 해서.]

어제(13일) 국내 금 소매가격은 3.75그램, 1돈에 19만 1천 원을 기록했습니다.

사상 최고 수준입니다.

지난해 10월, 18만 7천 원까지 올랐다가 조금 떨어지는 듯하더니 11월 이후론 계속 오름세입니다.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와 중국 등지의 수요 증가로 국제 금값이 오르면서 국내 금값도 뛰는 겁니다.

[김병석/귀금속상가 상인 : 보통 돈이 있으신 분들은 금이 돈이니까 투기 목적으로 하시는 분들이 있으신 것 같아요.  전화로 1kg에 얼마냐고 물어보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금 펀드나 금 통장 같은 간접투자상품도 인기입니다.

실제로 한 시중은행의 경우 지난해 금 투자 상품의 계좌 거래량이 1년 전보다 4배나 늘었습니다.

[김삼진/신한은행 과장 : 경기 침체기에 대체 상품으로써 투자를 원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작년보다도 벌써 한 20% 이상 수익이 나있는 상태이고.]

전문가들은 금값이 가파르게 상승한 만큼 갑자기 떨어질 수도 있다며 신중한 투자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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