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11시 35분쯤 부산 금정구 노포동-북구 화명동 사이를 관통하는 금정터널 노포동 기점 10.5㎞, 지하 240m 지점에서 한국철도시설공단 주최로 열린 금정터널 관통 행사장에서 갑자기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행사에는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과 허남식 부산시장, 제종모 부산시의회 의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정전은 국토해양부장관의 치사가 끝난 직후 일어났는데 갑작스런 정전으로 주위가 일시에 암흑천지로 변하자 행사참석자들은 한 순간 공포에 떨기도 했습니다.
주최측은 방송사 카메라 불빛과 차량 전조등에 의지해 남은 행사를 마쳤습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때마침 부산에 분 강풍으로 터널 외부 변압기에 이상이 발생해 전기공급이 한 때 중단됐지만 행사가 끝날 무렵 복구가 됐다면서 이번 정전사고는 고속철 운행에 필요한 전기시설과는 전혀 관계없다고 해명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