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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 휩싸인 서울·전북 내륙…항공기 무더기 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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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에 비를 동반한 강풍이 계속되면서, 항공기 결항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최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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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3일) 새벽부터 서울과 전북 내륙에 강풍이 몰아쳐 제주와 부산, 울산과 여수 지역을 오가는 항공기 대부분이 결항된 상태입니다.

오늘 아침 김포공항에선 6시 20분 제주로 출발하는 대한항공 1201편을 시작으로 항공기 73편이 뜨지 못했습니다.

부산 김해공항에선 아침 7시 55분 김포공항으로 떠날 예정이던 대한항공 1100편 등 항공기 55편의 운항 역시 취소됐습니다.

인천공항에서도 아침 8시 제주행 아시아나 8551편 등 2편의 국내선 여객기가 강풍으로 이륙이 취소됐습니다.

현재까지 전국 공항에서 항공기 2백여 편이 결항됐으며, 강풍이 잦아들지 않고 있어 시간이 흐를수록 결항 편수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 해안에 강풍 주의보가 발효되면서  90개 전 항로를 오가는 연안여객선 운항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서울 논현동에선 음식점 간판이 갑작스런 돌풍으로 골목길 전신주로 떨어지는 등 도심에서도 강풍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와 인천항만공사는 국내선 항공편과 여객선을 이용할 승객들은 미리 운항 여부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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