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홍준표 "용산사고 특검추진 옳지않다"

"미디어법, 조속 상정·처리해야"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11일 용산사고와 관련해 야당의 특별검사제 실시 요구에 대해 "특검은 권력비리 수사 때나 나오는 주장"이라며 일축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에 출연, 이같이 말한 뒤 "용산사고는 권력비리 수사라고 보기 어렵고 재정신청이나 항고 절차가 있기 때문에 그런 사법절차로 가면 될 것"이라며 "억울하고 불쌍한 죽음을 정치흥정 대상으로 삼으려 하고 정치에 이용하려는 민주당의 시도는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홍 원내대표는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가 자진사퇴한 것과 관련, "경찰의 명예도 살리고 자기 명예도 지켰다"고 치켜세운 뒤 "야당이 김 청장의 사퇴를 요구해오다가 정작 사퇴를 하니까 딴소리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야당이 행정안전부 장관인 원세훈 국가정보원장 내정자의 용산사고 책임론을 제기한 데 대해서도 "1993년 경찰이 외청으로 독립되면서 인사와 구체적 업무는 경찰청장이 독자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또 원 내정자의 `정치정보 수집' 발언과 관련, "대북 화해와 협력 구도를 넘어 대북 커넥션이 있거나 정치 분야 종사자가 대북 지령 또는 북한에서 자금을 받는다면 조사하고 처벌할 대상이 아니냐는 뜻으로 이야기한 것"이라고 했다.

광고
광고 영역

홍 원내대표는 "원 내정자는 국정원장으로서 전문성은 부족하다고 보여지지만 30년간 공직생활을 해서 바로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전문성이 있고 장관으로서 수용 못 할 결정적 하자는 없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그는 언론관계법 처리와 관련, "법안을 상정해 토론하면 될 것을 민주당이 상정 자체를 거부하고 있다"면서 "야당의 주장은 원내대표간 합의정신에도 반하기 때문에 조속히 상정해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