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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따로, 용역업체 따로?…"자발적인 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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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또 하나 논란이 됐던 용역업체 개입 문제에 대해서는 애매하게 결론 내렸습니다. 참사가 나기 전 용역업체 직원들이 개입한 건 확인됐는데, 경찰에 책임을 물을 수는 없다는 겁니다. 경찰 따로, 용역업체 따로 였다는 얘기입니다.

김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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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검찰은 참사 발생 하루 전인 지난달 19일, 망루 설치를 막기 위해 용역업체 본부장이 직원에게 소방호스로 물을 뿌리도록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에 있던 경찰 간부는 20여 분 뒤 용역업체 직원이 물을 쏘는 걸 알았지만 2시간 10분이나 방치했습니다.

검찰은 용역업체측이 자발적으로 물을 뿌렸다며 용역업체 본부장과 직원을 농성자들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그러나 경찰간부에 대해서는 업무상 실수는 인정되지만 형사 처벌할 만큼 방조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혐의 처리했습니다.

검찰은 이와함께 농성자들을 위협하거나 쫓아내기 위해 두 차례 건물에 불을 피운 다른 용역업체 직원 5명도 폭행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하지만 참사당일 진압작전에 용역업체 직원들이 가담했다는 의혹에 대해 동영상을 분석한 결과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검찰은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건물 3층에서 4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농성자들이 설치한 쇠파이프 장애물을 제거한 것은 용업업체 직원이 아닌 특공대원이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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