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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영청 '대보름'에 소원 빌고…오늘 반영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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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오늘(9일)은 보름달을 보며 한 해 소원을 비는 정월 대보름입니다. 복잡한 일 잠시 잊으시고 남산 한옥마을로 함께 나가 보시겠습니다.

장선이 기자! (네, 남산 한옥마을에 나와있습니다.) 보름달이 보입니까?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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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네, 이 곳 남산 한옥마을에서는 안타깝게도 보름달의 모습을 보기가 힘듭니다.

현재 서울과 경기지방에는 짙은 안개 때문에 보름달을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부산 영남지방에서는 선명하게, 충청과 호남지방에서는 구름사이로 간간이 보름달을 볼 수 있습니다.

달은 안보이지만 달뜨는 시각에 맞춰 이곳 한옥마을에서는 시민들이 달집 태우기를 하며 소원을 빌었습니다.

[문세한/서울 화양동 :가족 건강하고, 우리나라가 잘 살았으면 더 행복할 것 같아요.]

시민들은 달집이 타오르자 액운과 근심 거리도 함께 사라지고, 또 올 한해 가정 경제의 주름이 펴지길 기원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도 다양한 대보름 맞이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신명나는 농악소리와 널뛰기, 연날리기 등 전통 놀이가 곳곳에서 흥을 돋웠습니다.

올 정월 대보름에는 달이 지구의 그림자 속으로 들어가는 '반영 월식'현상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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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간쯤 뒤인 9시 37분부터 내일 새벽 1시 40분까지, 달의 밝기가 조금 어두워지면서 불그스름하고 부드럽게  보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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