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기술보증기금이 지난 6일 문현혁신도시에 본사 사옥을 짓는 첫 삽을 떴습니다. 이와함께 금융중심지로서 문현 혁신도시도 본 궤도에 오르게 됐습니다.
전성호 기자입니다.
<기자>
기술보증기금이 문현 혁신도시에서 첫 삽을 떴습니다.
지난 89년 설립 이후 처음으로 자체 사옥을 갖게되는 감격스런 순간입니다.
2011년 2월에 준공 예정이며 6천여 제곱미터의 대지에 지하2층, 지상 15층 규모입니다.
첨단 기술자료 전시관과 정보관도 설치되는데 일반 시민과 예비창업자에게 개방됩니다.
이번에 기술보증기금이 본사 사옥을 위해 첫삽을 뜬 것은, 지난 91년 문현금융단지가 분양된지 무려 18년만의 일입니다.
중간에 오염토양이 발견되고 IMF 경제위기를 겪으면서 사업이 계속 미뤄졌기 때문입니다.
기보 사옥의 착공으로 금융중심도시 육성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진병화/기술보증기금 이사장 : 이 지역이 우리 대한민국의 기술 금융의 메카가 됨과 동시에 벤쳐산업의 중심이 될 것으로 생각을 하고, 저희도 그렇게 나아가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습니다.]
부산은행이 올해안에 사옥 착공에 나서기로 했고 올해 하반기에는 80층 높이의 복합건물도 공사에 들어갑니다.
이 복합건물에는 부산으로 이전할 자산관리공사 등 6개 공공기관이 입주하게 됩니다.
[김정훈/한나라당 부산시당 위원장 : 금융 중심지가 지정이 됐기때문에, 일단 담을 수 있는 그릇은 잘 만들어졌습니다. 그 안에 무엇을 담느냐 하는 것은, 우리가 정부와 손을 잡고 해 나갈 것이고….]
20년 가까이 빈땅으로 남았던 문현 금융단지.
우여곡절끝에 드디어 첫 삽을 뜨면서 금융중심지로의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