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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제주 여교사 시신 발견…오늘 부검 실시

눈에 띄는 외상 없어…성범죄 가능성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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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1일 실종됐던 제주 어린이집 여교사가 끝내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오늘(9일) 부검을 실시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용의자 추적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권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린이집 여교사 이경신 씨는 실종 일주일만인 어제 오후 자신의 집에서 불과 4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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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외상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오늘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일단 숨진 이 씨의 옷이 일부 벗겨져있는 점으로 미뤄 성범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문영근/제주 서부경찰서 형사과장:  속옷이 벗겨진 점으로 보아 성범죄의 가능성도 높다고 보고, 이 부분에도 수사력을 집중하겠습니다.]

또 시신이 발견된 장소가 일반 차량의 소통이 드문 곳으로, 주변 지리에 밝은 사람이 이씨를 납치.살해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현장 지리에 익숙한 택시기사들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는 한편, 이씨를 태워 준 차량 운전자가 있었는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제주지역 성범죄 전과자들 대상으로 관련성 여부도 조사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용의자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숨진 이씨는 지난 1일 새벽 남자친구와 말다툼을 하고 집을 나간 뒤 실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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