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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교사, 실종 일주일만에 싸늘한 주검으로

하의 벗겨진 채 발견…경찰, 성범죄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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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안녕하십니까? 강호순 사건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해 또 강력사건입니다. 지난 1일에 제주에서 실종됐던 어린이집 여교사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살인사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특별 수사팀을 가동했습니다.

JIBS 서주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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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어린이집 여교사 이경신 씨가 결국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실종된지 일주일, 공개 수사 5일만입니다.

시신이 발견된 시간은 오늘 낮 1시 50분쯤.

운동을 하던 마을주민이 농로옆 배수로에서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최초 발견자 : 운동을 하다가 우연히 봤어요, 운동을 하다가.]

이 씨의 시신이 발견된 곳은 제주시 애월읍 하가리 고내봉 동쪽.

휴대폰 전원이 꺼진 광령초등학교에서는 12km, 이 씨의 가방이 발견된 제주시 아라동과는 32km, 이 씨의 집인 제주시 애월읍 구엄리와는 불과 4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숨진 이 씨는 실종 당시 옷을 그대로 입고 있었고, 엎드려져 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치마가 벗겨져 있어 성범죄에 연루됐을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문영근 /제주 서부경찰서 형사과장:  속옷이 벗겨진 점으로 보아 성범죄의 가능성도 높다고 보고, 이 부분에도 수사력을 집중하겠습니다.]

경찰은 이씨의 시신을 정밀감식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살인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특별수사팀을 가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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