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주 어린이집 여교사가 실종된 지 벌써 일주일째를 맞고 있습니다. 어제(6일) 실종자의 가방이 발견됐습니다.
제주방송 서주민 기자입니다.
<기자>
실종된 이경신 씨의 가방이 발견된 제주시 아라동의 농경지입니다.
밭주인 60대 소 모 씨가 이 씨의 가방을 발견한 것은 오후 3시반쯤.
이경신 씨의 가방이 실종 엿새만에 아라동 인근 밭에서 발견됐습니다.
소 씨는 밭을 둘러보러 나왔다가 밭 돌담과 방풍나무 사이에서 가방을 발견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발견 당시 가방 안에는 이 씨의 운전면허증이 든 지갑과 휴대전화가 들어 있었고, 비교적 깨끗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발견된 가방과 휴대전화 등에서 용의자의 지문 등 결정적 단서가 발견될 것으로 기대하고 정밀 감식에 들어갔습니다.
[문영근/제주 서부경찰서 형사과장 : 앞으로 발견된 이 지점과 휴대폰이 꺼진 광령 일대에 더욱 집중적인 수색을 할 것이며, 수사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이 씨는 친구의 집인 용담2동에서 차량을 이용해 휴대전화 전원이 꺼진 광령초등학교를 거쳐 휴대전화가 든 가방이 발견된 제주시 아라동으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따라서 이 씨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도 이 3곳을 연결하는 지역으로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 아라동 주민 : 혼자 운동은 안 돼. 무서워서... 같이 꼭 몇 사람이 짝지어서 다녀야지.]
실종된 이 씨의 가방이 발견됨에 따라 지문감식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