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가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경제수장으로서의 업무 능력과 함께 농지 편법매입 의혹을 비롯한 도덕성 문제를 놓고 열띤 논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김호선 기자! (네! 국회입니다.) 주로 어떤 내용이 제기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는 심각한 경제 상황을 반영하듯 윤후보자의 경제위기 대책이 집중 거론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경제 위기극복 방안에 초점을 맞추며 지난 참여정부에서 금융감독위원장을 지낸 윤 후보자가 현 정부의 철학을 어떻게 정책에 반영할 지를 집중적으로 물었습니다.
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은 금산 분리 완화를 비롯한 현 정부가 추진 중인 쟁점 법안들에 대한 윤 후보자의 입장을 따졌습니다.
윤 후보자의 도덕성 문제도 쟁점이 됐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윤 후보자 부인의 경기도 양평땅 편법 매입 의혹과 장녀의 삼청동 주택 구입 과정에서 증여세 탈루 의혹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답변에 나선 윤 후보자는 양평땅 편법 매입의혹에 대해서는 부인의 건강을 위해 산 것이라며 올 봄에 농사를 짓겠다고 해명했고, 장녀의 주택 매입과 관련해서는 과세 대상이라면 증여세를 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6일) 오후 2시부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양승태 중앙선거관리위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실시됩니다.
양승태 후바자 청문회에서는 재외국민 투표관련 선거 운영방안 등이 집중 거론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