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첫 뉴스입니다. 미국 정부가 탄도 미사일과 미사일 관련 기술 거래 등에 개입해온 북한 회사들에 대해 제재 조치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오바마 정부가 출범한 뒤에 나온 첫 대북 제재 조치입니다.
보도에 김정기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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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는 연방 관보를 통해 북한의 조선광업무역개발회사, 모공무역회사, 시노키 등 3개 회사와 중국의 2개 회사에 대해 제재 조치를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회사가 탄도 미사일과 미사일 관련 기술 거래에 개입해왔다며 무기수출금지법 등을 적용했다는 설명입니다.
미 국무부는 또 대량파괴무기 확산에 개입한 일과 관련해서도, 북한의 3개 회사와 이란의 사히드 바케리 인더스트리얼 그룹에 대해서도 제재를 가하기로 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오바마 정부가 출범한 뒤 대북 제재가 발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발표는 특히 북한이 미국 본토를 향한 대포동 2호 미사일 발사 준비를 하고 있다는 첩보가, 속속 확인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제재 대상 기업들은 물론 자회사와 이들을 인수하는 회사들은 앞으로 2년 간 미국 정부 기관의 각종 조달 사업에 참여할 수 없고, 현재 진행중인 계약은 모두 종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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