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은 절기 '입춘'인데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봄기운이 가득하겠습니다. 당분간은 큰 추위는 없지만 메마른 날씨가 계속되겠다는 예보입니다.
공항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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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한 달가량 앞서가고 있습니다.
입춘인 오늘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10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의 기온이 영상 10도를 웃돌겠습니다.
평년 같으면 3월 초순에나 나타나는 완연한 봄 날씨입니다.
기상청은 앞으로도 기온이 평년보다 높거나 비슷할 것으로 예상돼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기상청은 다만 이 달 중순과 하순에 일시적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반짝 추위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문제는 가뭄입니다.
올 겨울 강수량은 평년의 56.4%를 기록해 1973년 이후 5번째로 적었습니다.
특히 영남지방의 강수량은 평년의 30% 안팎에 머물고 있습니다.
하지만 겨울 가뭄은 봄까지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약한 라니냐가 이어지는데다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강수량이 평년보다 다소 적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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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이번 가뭄이 여름에나 해갈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가뭄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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