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진에 따른 대출 부실 증가와 기업 구조조정의 여파로 은행들이 8년 만에 처음으로 지난해 4분기에 적자를 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국내 18개 은행의 지난해 순이익은 7조 9천억 원으로 전년보다 47.4% 급감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은행들이 2003년 1조 9천억 원의 순이익을 낸 이후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이처럼 영업 실적이 나빠진 것은 부실 여신에 대한 대손충당금 적립액이 2007년 4조 5천억 원에서 작년 9조 9천억 원으로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