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3일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에서 연설 중이던 원자바오(溫家寶) 총리에게 신발을 투척한 시위자를 강력 비난했다.
장위(姜瑜)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중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영국 정부에 대해 강력한 불만을 표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유럽인으로 보이는 청년이 2일 케임브리지대학에서 연설 중인 원 총리를 향해 신발을 던지고 보안요원들에게 끌려나가면서 그를 독재자라고 외쳤다.
장 대변인은 "영국측은 중국측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면서 "영국 정부는 그 사람을 법에 따라 처벌하겠다는 뜻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그는 "그의 행동은 현장의 교수나 학생들로부터 강력한 반대에 직면했으며 청중들은 원 총리의 강연을 열렬한 박수와 함께 장기간 경청했다"면서 "이번 사건은 비열한 행동은 절대 사람들의 마음을 얻지 못하는 것은 물론 중국과 영국간의 우호협력 추세를 돌이킬 수 없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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