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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포동 2호 미사일' 발사 움직임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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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르면 한 두 달 안에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안정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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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의 미사일 기지에서 장거리 미사일 발사 움직임이 포착됐습니다.

정부 소식통은 평안북도의 한 군수공장에서 최근 원통형 모양으로 추정되는 대형 물체가 열차에 실려 동창리로 옮겨지는 모습을 포착했다며, 이 물체가 미사일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말 완공된 동창리 미사일 기지는 10층 높이의 타워가 세워져 있어, 장거리 탄도미사일이나 인공위성도 발사할 수 있는 곳입니다.

따라서 동창리로 옮겨진 물체가 미사일이 맞다면, 사정거리 5,6천 킬로미터 정도의 대포동 2호일 가능성이 높다고 정부는 보고 있습니다.

정부 소식통은 미사일을 발사대에 장착하는 시간과 연료를 주입하는 시간 등을 감안하면 북한이 한 두달 안에 발사 준비를 마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2006년 7월 함경북도 무수단리에서 대포동 2호 미사일을 발사했으나, 발사 후 40초만에 미사일이 폭발해 실패로 끝난 바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남측의 대북정책 전환을 압박하고, 미국에는 북미대화를 촉구하는 차원에서 북한이 당분간 긴장을 고조하는 행위를 계속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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