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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관능의 팜므파탈'

구스타브 클림트의 아시아 첫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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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화려한 색채와 장식적인 문양의 작품으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오스트리아 화가 구스타브 클림트의 아시아 첫 전시회가 오늘(2일) 예술의 전당에서 개막됐습니다.

적장의 목을 벤 이스라엘의 전설적 여걸 유디트를 그린 클림트의 '유디트 1' (1901).

여걸답지 않게 화려하고 관능적인 팜므파탈, 요부상을 보여주는 클림트의 대표작입니다.

'아담과 이브'(1907) 의 이브 역시 죄인 같은 모습의 아담과 달리, 여신처럼 당당한 모습입니다.

20세기 초 급격히 성장하는 여성들의 지위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과 관능미를 통해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 오스트리아 화가 클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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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볼 수 없었던 그의 풍경화와 회화와 건축의 결합을 시도한 벽화 형태의 '베토벤 프리즈' 등 전세계 20여 개 미술관과 개인 소장품 등 200여 점을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이번 전시 작품의 보험 가격만 4조 5천억 원에 이를 정도로 클림트 작품의 가치가 높아진 데다, 작품의 보존 문제 때문에 이번 전시회가 클림트의 마지막 대규모 해외 전시가 될 전망입니다.

다만 '키스' 등 우리 팬들에게 잘 알려진 일부 작품이 빠져있고 다소 비싼 관람료는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늘부터 5월 15일까지 계속됩니다.

함께 보시죠.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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