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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대기업 고용 '사상 최악의 한파'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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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시즌인 이달 하순에만 대학과 고등학교에서 50~60만 명의 졸업생이 쏟아져 나옵니다.

그렇지만 삼성, 현대기아차, LG, SK 등 4대 그룹은 채용 계획조차 세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지난해 7,500여 명을 공채로 뽑았지만, 올해는 채용 인원을 줄일 것으로 보입니다.

대폭 줄일 것인지 아니면 소폭 줄일 것인지 감축 규모가 관심일 뿐입니다.

SK는 1월초에 발표하던 채용 계획을 오는 3월쯤에나 내놓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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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규모는 삼성과 마찬가지로 줄어들 게 확실시됩니다.

현대기아차도 3월 이후에나 채용 윤곽을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해 1,500명을 뽑았던 LG전자도 채용 인원 감축이 불가피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입니다.

무급휴가로 일자리 나누기를 하고 있는 하이닉스의 경우, 신규 채용을 안 할 가능성이 높고, GS건설도 건설경기가 호전되지 않는한 경력사원 채용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포스코는 철강경기 하락으로 채용 계획을 짜지 못하고 있고, 한화는 대우조선 인수 무산으로 사업계획 변경이 불가피해 채용 시기조차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기업들은 올해 채용 인원을 지난 해보다 15% 정도 줄일 전망이어서, 올해 고용시장에는 최악의 실업 한파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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