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인 지난 26일 대만 일반인에게 정식 공개된 '양안의 봄'의 상징 중국 판다 퇀퇀·위안위안이 7일만에 2천만대만달러(약 8억여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대만 일간 자유시보가 2일 보도했습니다.
이들 판다는 작년 12월23일 타이베이 시립동물원에 도착한 뒤 한달여동안 검역과 현지 적응 훈련을 마친 뒤 공개됐으나 처음에는 정초에다 궂은 날씨 때문인 지 2만2000명의 당일 관람객 한도를 채우지 못하다가 사흘째인 지난달 28일부터 가족단위의 관람객이 줄을 이으면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습니다.
동물원 측은 따르면 지난 7일동안 판다 관람객은 총 21만 명에 달해 1천200만 대 만달러(5억여원)의 입장료 수입을 올렸으며, 판다 인형과 판다 목도리 등 캐릭터 상품판매액까지 합치면 동물원의 수익은 2천만대만달러에 달했습니다.
동물원 측은 "판다들이 일반인의 관람에 대해 대체로 무난히 적응했다"며 "올 여름부터는 판다를 외부로 옮겨 개방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판다는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2005년 5월 베이징에서 롄잔 국민당 명예주석에게 선물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이후 대만 국내의 '대만 왜소화' 여론에 부딪혀 성사되지 못했으나 작년 마잉주 총통 정부가 출범하 면서 재차 추진돼 3년 7개월여만에 대만행이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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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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