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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경제] 서울시 추천 숙박업소 '영어 먹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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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촌에 있는 한 모텔!

서울시가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중저가 숙박시설로 지정한 '이노스텔'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외국인들과의 의사 소통이 가장 중요하지만 실제 사정은 많이 다릅니다.

[외국인 관광객: 여기 다른 서비스는없느냐? 세탁서비스 같은거. (영어 못해요.) 이 주위에 먹을 데 있나요? (영어 잘 모르겠는데….)]

실제로 서울 신촌의 이노스텔 10여 군데를 방문한 결과 외국어 소통이 원활한 곳은 한 군데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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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25)/미국 관광객 : 사실 나는 이틀 숙박을 원했는데 모텔 주인이 두 단어 정도만 사용해 설명을 하는 바람에 의사소통이 잘되지 않아서 하루밖에 묶을 수 없다고 했다.]

인터넷 사이트에 소개된 모습과 차이도 커서 외국인들이 발길을 돌리는 일도 다반사입니다.

게다가 이노스텔로 지정된 곳의 대부분이 유흥업소와 러브호텔이 밀집한 곳에 몰려있기 때문에, 이노스텔의 선정 기준 중 하나인 '건전성'에도 부합되지 않습니다.

[모텔 직원 : (이노스텔인데도 대실이 되나요?) 이노스텔이라고 대실안되는 거 아니에요. 방이 있는데 안쓰는 건 아니죠. 잘못 알고 계신거예요.]

서울의 관광 상품 중 하나인 '서울시티투어버스' 역시 해마다 탑승객이 줄고 있는 상황.

하루 평균 승객은 2006년 500여 명에서 지난해에는 300여 명으로 감소했습니다.

그나마 절반 이상은 내국인인데요.

역시 외국어 서비스가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벤/호주 관광객 : 투어가이드가 너무 빨리 얘기를 해서 잘 못 알아 들었다.]

[박호영/경기도 용인시 : 별로 불친절했던 거 같아요.시설들이 약간 문제가 있어서 제가 친구들에게 해석을 다 해주느냐고 약간 불편한 점이 있었어요.]

버스 안에 설치된 외국어 통역 음성 안내 시스템 조차 고장난 것이 많아 무용지물입니다.

[시티투어 버스 안내원 : 기계가 거의 안되는데요. 앞쪽부터 시작해가지고 어린 아이들이 많이 눌러가지고 고장 나면 바로바로 알 수가 없어가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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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관계자들은 해결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해명합니다.

[서울시청 서울시티투어 관계자 : 수리라든지 관광객의 불편이 없도록 하라 라고 계속 행정시도를 내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차량의 전면적인 교체와 안내시스템도 전면교체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

최근 무역헙회가 외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국 여행 만족도는 84%, 한국을 다시 방문하겠다는 사람은 71% 수준이었는데요.

적극적인 홍보 뿐만 아니라 내실 있는 관광 서비스와 사후 관리로 다시 찾고 싶은 한국, 서울을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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