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산업생산 70년 통계작성 이후 '최저'

경기 동행·선행지수 11개월째 동반하락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지난해 12월 광공업생산이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질 만큼 제조업 부진이 심각한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와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지수 전년동월비 역시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11개월째 동반 하락했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1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광공업생산은 전년 같은 달에 비해 18.6% 급락했다.

통계청은 1970년 1월 이후부터 광공업 생산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데 12월 증가율은 이 중 최저치다.

생산부문이 최근 40여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추락한 것이다.

전년 동월 대비 광공업생산 증가율은 지난해 4월까지 두자릿수 증가율을 유지했지만 5월 8.6%, 6월 6.6%, 7월 8.7%, 8월 1.9%, 9월 6.2%로 등락을 거듭하다가 10월 들어 마이너스(-2.3%)로 반전했으며 11월 -14.0%에 이어 12월엔 감소폭이 더욱 커졌다.

12월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 대비 0.4% 증가, 전년 동월 대비 1.0%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전월 대비 숙박 및 음식점업(-5.7%), 통신업(-4.5%) 등은 부진했으나 부동산 및 임대업(7.0%), 교육서비스업(6.9%), 운수업(1.7%) 등은 호전됐다.

소비재판매는 승용차 등 내구재, 의복.직물 등 준내구재, 가공식품 등 비내구재 모두가 감소하며 전월 대비 7.0%, 지난달 대비 1.8% 줄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 운수장비 투자가 모두 줄어 전년 동월 대비 24.1% 감소했다.

광고
광고 영역

선행지표인 기계수주도 공공 부문 및 민간부문의 기계류 발주가 줄어들면서 전년 동월 대비 38.4% 감소했다.

건설기성은 공공 및 민간 공사 저조로 전년 동월 대비 8.7% 감소했으며 선행지표인 건설수주(경상)는 공공 및 민간 부문의 연간계획 발주물량 증가 및 건설규제 완화 정책 덕분에 전년 동월 대비 33.5% 증가했다.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광공업 생산지수, 제조업 가동률 지수, 내수 출하지수 등이 부진해 전월 대비 2.5%포인트 하락, 11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지수 전년 동월비 또한 자본재수입액, 소비자 기대지수, 구인구직비율 감소 등으로 지난달 대비 0.6% 포인트 하락, 13개월째 하락세를 나타냈다.

(서울=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