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취임하자마자 총력을 기울였던 경기 부양법안이 가까스로 미 하원을 통과했습니다.
워싱턴 정승민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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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8천 190 억 달러 규모의 경기 부양 법안이 우여곡절끝에 미 하원을 통과했습니다.
[낸시 펠로시/미 하원의장 : 경기부양법안이 표결에서 통과됐음을 선포합니다.]
가까스로 가결은 됐지만공화당 의원 전원이 끝내 반대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여당인 민주당 의원 11명까지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엄청난 지출 규모에 비해서 경기 부양 효과가 미미하다는 비판여론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이례적으로 공화당 의원들을 직접 만나 지지를 호소했던 오바마 대통령 입장에선 상당한 정치적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다음주 상원 표결이 남아 있는 만큼 언제 경기 부양법안이 시행될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은 금융기관의 부실자산과 채권을 매입·관리하는 '배드 뱅크' 설립 계획을 다음주에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중앙 은행인 FRB는 현재의 제로 금리를 당분간 유지하면서 장기 국채 매입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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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를 통한 통화량 조절이 불가능해진 만큼 국채 매입을 통해 필요한 만큼 달러를 시장에 무제한으로 공급해서라도 신용경색을 해소해나가겠다는 고육지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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