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하지만 오늘(28일) 주식시장은 모처럼 화색이 돌았습니다. 설 연휴를 쉬었던 주식시장이 급등하면서 코스피 지수는 단숨에 1,150선을 회복했습니다. 환율은 많이 떨어졌습니다.
정형택 기자입니다.
<기자>
설 연휴 뒤 첫 거래일인 오늘, 시황판은 모처럼 붉게 물들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올 들어 최대 폭인 64포인트 급등하며 1,157로 마감했습니다.
설 연휴 기간 일본 증시가 4%, 유럽이 3% 오르는 등 해외 증시가 강세를 보인 것이 한꺼번에 반영됐습니다.
외국인은 5거래일 만에 '사자'로 돌아서 1,400억 원 넘게 순매수했고 기관도 4,900억 원 가까이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특히, 세계 5위 독일 반도체업체 키몬다의 파산 소식에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전기전자 업종의 주가가 9%나 올랐습니다.
미국 최대의 카드회사인 아메리칸익스프레스가 지난해 4분기 시장의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금융업지수도 7% 이상 올랐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개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360선을 회복했습니다.
주식 시장의 강세로 원·달러 환율은 14원 80전 급락한 1,376원 10전으로 마감했습니다.
[이선엽/굿모닝신한증권 투자분석부 과장 : 새로 출범한 오바마 정부가 보다 강력하고 신속한 정책을 내놓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이로인한 정책적 효과로 1월보다는 더 긍정적일 가능성이 높다라는 판단입니다.]
하지만 기업실적 악화와 소비 위축 등 부정적인 경기 전망은 악재로 남아있습니다.
이에 따라 코스피는 당분간 1,000과 1,200사이를 오가는 박스권 장세를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