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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서 인질강도 행각…피해 여성 공모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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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군포경찰서는 28일 '딸을 데리고 있다'며 부모에게 몸값을 요구한 혐의(인질강도)로 김모(28.무직)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26일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3차례에 걸쳐 A(26.여. 대학 휴학)씨 부모에게 공중전화를 걸어 '딸을 데리고 있다. 3천만원을 준비해 딸의 통장에 입금하라'고 협박한 혐의다.

경찰은 이날 새벽 김 씨가 안산시 상록구의 공중전화로 협박한 사실을 확인한 뒤 주변 탐문수사를 통해 상록구 부곡동 모 모텔에 투숙한 김 씨를 이날 낮 12시30분께 붙잡았다. 모텔에는 A 씨도 함께 있었다.

경찰은 김 씨가 A 씨와 애인관계이고 협박전화를 거는 사흘간 함께 PC방을 오간 점 등에 비춰 A 씨가 공모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중이다.

(군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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