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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차분한 '설' 명절‥귀경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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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설인 26일 대구.경북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0도에서 섭씨 6도 사이로 한파가 다소 누그러진 가운데 시민들이 비교적 차분한 명절을 보냈다.

이날 오전 각 가정에서는 가족과 친지들이 모여 정성스레 마련한 음식으로 차례 를 지낸 뒤 새해 덕담을 나눴으며 일부 시민들은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공원묘지로 성묘를 떠나기도 했다.

오후 들어서는 휴일을 즐기려는 나들이객들로 시내 중심가와 관광지 일대가 북적거렸다.

대구 동성로의 쇼핑 골목, 영화관 등지는 학생들과 젊은 연인들로 붐볐고 이날 하루 무료로 개방하는 안동 하회마을과 도산서원, 영주 선비촌 등 유명 관광지와 사적지에도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낮부터 귀경 차량이 늘면서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북대구~금호분기점, 중앙고속도로 춘천 방향 금호분기점~다부터널 등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지.정체 현상이 생겨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는 "오늘 대구.경북지역 고속도로에 44만대 가량의 차량이 지날 것으로 예상돼 오후 늦게까지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대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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