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국 연해지역의 해수면 상승 속도가 세계에서 가장 빨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신화통신은 25일 국가해양국이 내놓은 '2008년 중국 해수면 변화와 영향'이란 제목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30년 동안 중국 연해지역 해수면의 평균 상승 속도는 연 2.6㎜로 세계 평균인 1.8㎜에 비해 훨씬 높았다.
특히 중국 동해지역의 해수면 평균 상승 속도는 연 2.9㎜로 전국 평균에 비해 높았다.
또 지난해 중국 해수면 상승 속도는 10년만에 최고였다.
리샤오밍 국가해양국 해양보호사 사장은 "기후변후로 인해 전 세계 해수면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역은 지표면이 내려 앉고 있다"고 말했다.
리 사장은 "앞으로도 중국의 해수면 상승세는 계속 될 것"이라면서 "30년 후 해수면은 2008년에 비해 130㎜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베이징=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