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경찰서는 25일 가출한 아내를 찾아내라며 장모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존속살해 등)로 조모(37·무직·주거부정) 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조 씨는 친구인 임모(38.노동) 씨와 함께 지난 12일 오후 11시께 충남 태안군 남면 처가에 침입해 장모인 장모(65) 씨를 목졸라 살해한 뒤 500여m 떨어진 간척지 농수용 배수관 속에 시신을 버린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조사 결과, 조 씨는 지난해말 가정불화로 아내가 가출하자 장모에게 "아내를 찾아달라"고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아내로부터 받을 돈이 있던 친구 임 씨와 함께 이 같은 범행을 꾸몄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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