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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참사' 경찰간부 줄소환…전철연 의장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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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용산 철거 참사' 당시 현장을 지휘했던 경찰 간부들이 줄줄이 검찰에 소환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진압 지휘 책임을 맡았던 김수정 서울 경찰청 차장도 곧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보도에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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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어제(22일) 백동산 용산 경찰서장에 이어 오늘은 화재 현장에 있던 이송범 서울경찰청 경비부장을 불러 진압 과정에서 위법행위가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위험한 상황임을 알고도 무리하게 작전을 펼쳤는지, 안전 대책은 마련했는지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현장에 있던 경찰 고위 간부들은 모두 수사 대상이라고 밝혀 진압을 지휘한 김수정 서울경찰청 차장도 곧 소환 조사할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검찰은 김석기 서울경찰청장은 아직 소환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지만 김 청장이 진압 작전을 최종 승인한 만큼 소환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어제 구속한 농성자 5명을 상대로 농성 착수 경위와 화재 원인 그리고 농성 자금 6천만 원의 사용처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국철거민연합회 의장 남 모 씨가 농성 준비 단계부터 개입한 정황을 확보하고 남 씨 신병 확보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망루 안에 있던 농성자와 경찰 특공대원들을 계속 조사하고 있으며, 다음주 쯤 화재 감식 결과가 나오면 화재 원인을 보다 더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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