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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의 두딸, 취임식 이튿날 결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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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띤 흥분속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을 바로 곁에서 지켜본 오바마의 두 딸 말리아와 사샤는 취임식 이튿날 학교를 하루 결석하고 22일부터 등교를 시작했다.

영하의 추위속에 취임식에 참석한 후 새로 입주한 백악관에서 밤늦게까지 들뜬 분위기에 젖었던 말리아(10)와 사샤(7)는 이튿날 21일 하루 학교를 쉬도록 허락받고 백악관에 머물렀다고 AP통신이 전했다.

말리아와 사샤는 취임식날 밤 가까운 몇몇 친구들과 백악관 내부를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건물의 출입구과 비밀통로, 숨어 있는 공간 등을 익히는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냈으며, 특히 10대들에게 인기가 높은 아이돌 밴드인 '조너스 브라더스'가 백악관에 초대돼 이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한편 미셸 오바마 여사의 모친인 매리언 로빈슨 여사가 50년 넘게 생활해온 시카고의 집을 떠나 오바마 대통령 가족과 함께 백악관에 입주, 말리아와 사샤를 직접 돌보고 있다고 ABC방송이 보도했다.

로빈슨 여사는 취임식장에서도 말리아와 사샤 바로 옆에 앉아 사위의 대통령 취임식 장면을 지켜봤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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