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김종훈 "FTA재협상 사리에 맞지 않다"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3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가능성과 관련해 "사리에 맞지 않다. 정부는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이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미 국가 간에 합의하고 서명한 내용을 변경하려는 시도 자체가 위험하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미 의회에서 재협상 움직임이 일고 있는데 대해 김 본부장은 "주의깊게 보고 있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제의해 온 바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

재협상이든 추가협상이든 가설을 전제로 내용을 추측해서 답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김 본부장은 강조했다.

힐러리 국무장관의 청문회 답변과 관련해 그는 "재협상은 한국 측에서 용의가 있어야 할 수 있는, 미 측에서 일방적으로 요구해서 끌고갈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서면답변을) 읽었다"고 말했다.

광고
광고 영역

김 본부장은 "우리는 우리 판단으로 국익에 맞다면 절차에 따라 (비준동의안을) 통과시키는게 맞고 굳이 상대방 눈치를 살필 필요는 없다"면서도 "지체될수록 상황이 복잡하게 꼬일 가능성이 있는 만큼 어렵고 복잡하게 끌고가는 것 자체가 좋은 방법은 아니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한.유럽연합(EU) FTA에 대해서는 "3월 8차 협상이 마지막이 되도록 하자는데 합의했고 남아있는 정도를 봐서는 충분히 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