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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리더' 미셸, 흰색 시폰 드레스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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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리더' 미셸 오바마가 이번에는 한쪽 어깨를 드러낸 화려한 흰색 시폰 드레스를 선보였다.

20일 저녁(현지시간)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취임 축하연에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초대 손님들에게 "일단, 내 아내가 어떻습니까?"라고 물으며 그녀의 멋진 모습에 내심 흡족한 표정이었다.

CNN과 외신 사진 등을 통해 살펴본 그녀의 드레스는 오른쪽 어깨를 스트랩으로 감싸고 치마는 발을 완전히 덮은 길이였다. 반짝이는 구슬장식과 헝겊 장식으로는 화려함을 더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아내를 품에 안고 가볍게 춤을 추며 흡족함을 감추지 못했다.

미셸은 연회에서 디자이너 제이슨 우가 만든 가운도 입었는데 이는 백악관 관례에 따라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에 기증될 예정이라고 AP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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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셸이 취임식에서 선보인 쿠바계 디자이너 이사벨 톨레도의 노란 드레스도 미국 언론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미셸은 취임식에서 옅은 노란색 바탕에 반짝이는 흰색 꽃무늬가 들어간 톨레도의 드레스와 함께 오버코트를 입고, 다이아몬드 브로치 등을 착용했는데 이는 워싱턴에 '변화'가 오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일간 데일리뉴스가 평가했다.

특히 데일리뉴스는 톨레도의 남편의 말을 인용, "이번 옷은 미셸이 추위를 느끼지 않도록 특별히 따뜻한 안감을 덧대 만들어졌다"고 전했다.

미셸은 대선 당시 남편의 유세 중에도 톨레도의 옷을 애용해왔다. 톨레도는 패션브랜드 '앤 클라인'에서 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20년 전부터는 '이사벨'이라는 브랜드로 옷을 만들어오고 있다.

데일리뉴스에 따르면 미셸이 취임식에서 입은 이 드레스의 봄 버전은 오는 3월부터 1천500달러 가격대에 시중에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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