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사망자 가족들은 오열했습니다. 경찰의 과잉진압을 규탄하는 시민단체들의 성명이 이어졌고 현장에서는 촛불문화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장선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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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가족의 생사를 알지 못한 채 11시간 넘게 발만 동동 구르던 가족들은 청천벽력같은 비보를 듣고 끝내 오열했습니다.
진압과정에서 숨진 서울경찰청 소속 고 김남훈 경장의 유족들도 경찰병원에 빈소를 차려놓고 김 경장의 시신이 국립과학 수사연구소에서 도착하기를 기다리며 망연자실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시민들은 참혹한 현장 모습에 충격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새벽에 인터넷을 방영되는 것을 보고 나왔어요. 사람을 저렇게 죽일 수가 있어요.]
사고현장을 찾은 시민 사회단체들은 경찰의 과잉진압 때문에 6명이 목숨을 잃는 참사로 이어졌다며 저녁 7시부터 현장 주변에서 촛불문화제를 열고 있습니다.
[전성도/서울 영등포동 : 이렇게 순식간에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는다는 것은 정말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철거민 가족들과 전철연은 진상조사위 구성과 함께 합동분향소 마련 등 대책을 논의하면서도 갑작스런 참사에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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