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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서울 용산 재개발지역에서 농성을 벌이던 철거민들을 진압하다 철거민 5명이 숨졌습니다.

또, 현장에서 실종됐던 경찰특공대 소속 32살 김 모 경장으로 추정되는 시신 한 구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오늘(20일) 아침 6시 40분쯤 경찰 특공대원들을 태운 컨테이너 박스를 기중기를 통해 건물 옥상으로 끌어올린 뒤, 특공대원들을 투입시켜 철거민을 검거하는 방식으로 진압 작전을 개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철거민들은 화염병 수십 개를 던지며 격렬하게 저항했고, 사망자들은 이 과정에서 발생한 화재로 숨졌습니다.

앞서 철거민 수십 명은 2월 말로 예정된 건물 철거에 반대하며 어제 아침 5시부터 농성을 벌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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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압이 시작 된지 40분만인 아침 7시 24분쯤.

옥상에 철거민들이 설치한 5미터 높이의 망루에 갑자기 불길이 치솟으면서 옥상 전체로 번졌습니다.

망루는 1분도 채 안돼 그대로 무너졌습니다.

당시 건물 옥상에는 철거민들이 농성을 시작하면서 망루를 설치해 놓고 경찰 진입 등을 막겠다며, 시너 여러 통도 보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특공대 진입 과정에서 이 시너에 불이 한꺼번에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망자 대부분은 이 과정에서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철거민들이 화염병을 만들던 불꽃이 옮겨 붙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철거민들은 경찰이 컨테이너 박스를 통해 옥상 위에서 내려오다 망루에 부딪치면서 불이 났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외부인들의 출입을 차단한 채 현장 감식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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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 가운데는 건물 아래로 떨어지면서 다친 사람들도 있는데 건물 바닥에 매트리스가 깔려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추락이나 투신시 충격완화를 위해 매트리스를 깔려고 했지만, 철거민들이 던지는 화염병과 벽돌 조각 때문에 깔 수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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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은 용산 재개발지역 주민 사망사고와 관련해 한 목소리로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면서 당국은 철저하고 신속하게 사건의 진상을 규명해, 납득할만 한 조치를 내놓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경찰특공대까지 동원한 무리한 진압이 참사를 불렀다며, 이번 참극이 누구의 지시로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철저히 규명해 책임자를 처벌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자유선진당도 철거민들이 화염병을 던지며 극렬하게 저항하는 상황에서 경찰이 무리하게 과잉진압을 한것으로 보인다며, 진상규명과 재발방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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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전지현 씨 휴대전화 복제 감시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경찰은 의혹을 부인하고 있던 소속사가 복제전화 의뢰 사실을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전 씨의 소속사인 싸이더스 측이 복제전화 제작을 의뢰했다는 증거를 확보하고, 소속사 제작부장 박모 씨 등을 불러 조사한 결과 소속사 측이 의뢰 사실을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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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소속사 대표인 정모 씨를 이르면 내일 중으로 불러 정확한 경위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소속사 측에서 의뢰를 받아 복제전화를 제작한 혐의로 긴급체포한 심부름센터 직원들에 대해, 오늘 중으로 구속영장으로 신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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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부터는 공동주택의 발코니를 확장할 때, 입주자 1/2 동의만 받으면 됩니다.

국토해양부는 이 같은 내용으로 주택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내일 입법예고합니다.

개정안은 현재 발코니를 확장하기 위해서는 입주민의 2/3 이상으로부터 동의를 받도록 한 규정을, 1/2 이상으로부터 동의를 받으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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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전세 시세의 80% 가격으로 최장 20년까지 살 수 있는 장기 전세주택이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우선 공급됩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개정된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에 따라,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하는 재건축 임대주택의 입주자 선정 기준에서 공공성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전용면적 60㎡ 이하 공급량의 30%를 신혼부부에게 특별공급하고, 노부모 부양자와 저소득층 등 사회적인 배려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각각 10%씩 우선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또, 동일 순위에서 경쟁할 때 서울 거주기간 순으로만 선정하던 것을 무주택 가구주 기간과 가구주 나이, 부양가족 등을 점수화해 합산 순위로 입주자를 결정하도록 했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오바마 미국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일본과 케냐 등, 세계 각지에서 각종 오바마 용품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한편 유럽 각국에서는 '예수 공현 축일'을 맞아 차가운 호수 속으로 뛰어드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오늘은 일년 가운데 가장 춥다는 대한이지만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영상 7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의 기온이 영상 10도 안팎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금요일부터는 다시 매서운 추위가 시작돼 설 연휴 내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오늘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습니다.

내일은 전남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온 뒤 개겠고, 그밖의 지방은 오전에 약한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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