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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철거 참사 ② "최종 결정 누가했나?" 몸싸움

용산경찰서장 기자회견 중 거친 몸싸움 벌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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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 낮 용산서에서 열린 강제철거 참사 관련 브리핑에서 진압 작전을 지휘한 백동산 용산경찰서장이  "앞으로 검찰과 협의, 사고경위를 철저히 수사해 사실을  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백 서장은 브리핑을 마친 뒤 "차기 경찰청장으로 내정된 김석기 서울경찰청장의 작전 승인이 떨어졌나"라고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을 회피했습니다.

백서장은 "대책회의를 했고 이건  현행범이다. (청장이) 승인을 하고 그럴 상황이 아니다"라고만 대답한 뒤  곧바로  회견장을 빠져나가 취재진의 원성을 샀습니다.

앞서 경찰은 서울 용산 재개발 지역에서 농성중이던 철거민들을 강제 진압했고 이 과정에서 철거민 5명, 진압 경찰관 1명이 숨졌습니다.

당초 사망자는 5명으로 알려졌지만 조금 전인 12시 40분쯤 철거민으로 추정되는 시신 한 구가 더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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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사망자는 철거민 5명과 진압 작전에 참여했던 경찰 특공대 김 모 경장 등 모두 6명으로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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