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인민군 총참모부가 대변인 성명을 통해, 노골적으로 대남 도발을 위협했습니다.
군복을 입은 군인이 직접 텔레비전에 출연해서 성명을 발표했는데요.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 성명 : 민족의 화해와 협력을 부정하고 대결의 길을 선택한 이상, 우리의 혁명적무장력은 부득불 그것을 짓부수기 위한 전면대결태세에 진입하게 될 것이다.]
새로 출범하는 미국의 오바마 행정부나 우리나라에게 주목을 끌려는 의도가 큰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입장에서는 북한문제를 주요한 이슈로 등장을 시켜서 미국과 협상도 하고 얻어낼 것도 얻어내야 할텐데, 지금 미국이나 한국의 제일 관심사는 뭐니뭐니해도 경제 아니겠습니까.
국민들이 먹고살기 힘든 판에 사실 북한이 뭘 하든말든 솔직히 별로 관심이 없을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 성명 : 우리에 대한 선제타격과 응징준비에 광분하고 있는 형편에서, 그것을 짓뭉개버리기 위한 우리 혁명적 무장력의 강력한 군사적 대응조치가 따르게 될 것이다.]
자 그러면, 이제 중요한 것은 북한이 군사적 도발을 한다면, 언제 어떤 방식으로 하겠느냐 라는 것일 겁니다.
일단 시기로 보면, 미국에서는 오바마 행정부가 출범하고 우리나라에서는 구정 연휴가 있는 이달 말이 한 차례의 고비가 될 것 같습니다.
북한이 도발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서해상에서 무력 충돌을 일으키거나, 미사일을 발사하는 것과 같은 방법들이 있을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철저히 대비를 해야 될 상황인데요.
한 가지 확실한 점은 우리가 먼저 무력충돌을 일으켜서는 안되겠지만, 북쪽이 먼저 무력충돌을 일으킬 경우에는 확실한 응징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남북간의 교류와 협력은 철저한 안보태세 위에서만 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만약에 북쪽이 잘못된 선택을 할 경우에는 그것이 잘못된 선택이었다는 것을 확실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확실한 대응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