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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페셜]⑤두루미, 떠나가는 천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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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두루미를 보호해야 하는가.

멸종위기 종의 천연기념물이라서? 우리 민족의 사랑을 듬뿍 받은 길조라서? 그보다는 두루미가 ‘우산종(umbrella species)'이라는 사실을 먼저 인식해야 한다.

몸집이 큰 종이 필요로 하는 면적의 서식지를 보전하면 그 서식지에 함께 살고 있는 여러 가지 작은 종들도 자연적으로 보호받게 된다.
이는 종 다양성 보전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며 사람을 살리는 길이기도 하다.

두루미가 머무는 논을 지키면 경작지 외에 습지로서의 중요한 역할도 지킬 수 있다. 우리에게 먹을거리를 대 주는 논은 두루미와 철새들의 밥상이기도 하다.

개발 명목으로 자연과 습지를 파괴하는 행위가 얼마나 이기적인지 돌아볼 때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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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미가 안심하고 날아올 수 있는 땅이 우리와 우리의 미래세대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땅이다.

(SBS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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