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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긴장 속 북한 예의주시…"공식대응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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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남측에 대한 군사 대응까지 거론한 어제(17일) 북한군의 엄포에, 우리 군은  오늘 경계를 강화하면서 북측의 동향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외신들은 미국의 새 정부 출범을 앞둔 북한의 기선잡기로 분석했습니다.

하현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군 당국은 "북한 군부의 전면 대결 선언 이후 아직까지 특이한 동향은 포착된 게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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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북한이 NLL을 부인한 것과 관련해 서해상을 주시하고 있지만 아직 이상 징후는 없으며 북한군의 통신량에도 변화가 없다고 합참은 전했습니다.

정부는 논평조차 내지않는 등 공식대응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이번 선언이 북미 협상을 겨냥한 포석일 가능성이 커 우리가 맞대응해 긴장감을 조성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실제로 AP등 외신들은 북한 군부 성명을 주요기사로 타전하면서 오바마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북한이 기선잡기에 나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북한의 의도를 남북 관계의 변화를 꾀하려는 대남 압박 전술의 하나로 보는 견해도 있습니다.

[양무진/북한대학원 대학교 교수 : 개성공단 사업 압박에도 불구하고 남측의 반응이 소극적임을 판단하고 이번에는 군사적 긴장고조를 통한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 전환을 이끄려는 고강도 대남 압박용의 의도가 담긴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러나, 지난 98년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이 강경한 대남 성명을 발표한 이후 연평 해전이 벌어진 전례를 들어 긴장을 늦춰선 안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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