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국회 폭력' 야당 의원들 경찰 조사 표류

검찰 "직접 조사 계획 아직 없다"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국회에서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고발된 야당 의원들에 대한 경찰 조사가 표류하고 있다.

18일 해당 의원 측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2차 출석 요구를 거부한 민주당 문학진 의원은 `당 차원의 결정'이 나올 때까지 경찰조사에 응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문 의원에 대한 조사는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같은 혐의로 고발된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도 경찰이 19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지만 불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두 의원은 지난해 12월26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심의 과정에서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국회사무처에 의해 고발됐으며, 지난 13일부터 경찰의 출석조사 요구를 거부했다.

앞서 작년 12월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 심사과정에서 다른 의원의 입을 막은 혐의로 고발된 민주당 강기정 의원은 19일 예정된 출석조사를 받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서울남부지검은 해당 의원들에게 조만간 출석통고서를 다시 보내도록 경찰을 지휘하겠지만 이들 사건을 넘겨받아 직접 조사할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