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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4천명 폐렴균으로 숨져…"예방접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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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폐렴균에 의한 각종 질병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한국에서만 해마다 4천 명이 넘습니다. 치명적인 결과에 비해서, 예방접종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너무나 부족합니다.

조동찬 의학전문기자입니다.

<기자>

열이 39도까지 올라가고 기침이 심해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70대 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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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결과 폐렴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처럼 폐렴균에 감염돼 병원을 찾는 사람이 1년에 대략 7천 명이나 됩니다.

을지대병원과 국제백신연구소 공동 연구팀 연구 결과, 국내에서 한 해에 폐렴균에 감염돼 4200명 정도가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폐렴균에 감염되면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자칫 방심했다가는 뇌수막염과 패혈증 같은 심각한 질병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올 겨울처럼 독감이 유행할 때는 폐렴균이 더욱 극성을 부립니다.

[정희진/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 노인들이나 아니면 만성질환이 있는 분들은 인플루엔자 앓고 나서 호흡기에 있는 방어벽에 손상이 오게 되고, 그런 후에 2차적인 세균 간염이 동반 되기 쉽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폐렴균의 치사율은 36%나 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폐렴예방접종률은 3.4%에 불과합니다.

폐렴균에 대해서는 이미 예방 백신이 개발돼 있습니다.

다만 약값이 4만 원 정도로 독감 백신보다 훨씬 비싸기 때문에 접종이 별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연구팀은 이에따라 특히 노약자의 경우, 폐렴균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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