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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장외 홍보전 가열…상대 텃밭서 여론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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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2차 입법전쟁이 예상되는 다음달 임시국회를 앞두고 여야의 장외 선전전이 뜨겁습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모두 상대방 텃밭 지역을 찾아 여론몰이에 나섰습니다.

장세만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지도부는 서울, 울산을 비롯해 민주당의 텃밭인 광주 전남까지 찾아가 언론관련법 등 쟁점법안 처리의 필요성을 알리며 지지여론 확산에 주력했습니다.

[박희태/한나라당 대표 : 어려운 경제를 약을 먹여서 좀 건강하게 만들라는 법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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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악법이 아니라 MB 약법이라고 합니다.]

한나라당은 다음주에도 강원·경북지역과 제주에서 당 지도부가 나서 정책설명회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어제(16일) 저녁 한나라당 성향이 강한 서울 강남지역에서 MB 악법 저지 대회를 갖고 쟁점법안의 문제점을 부각시키는데 주력했습니다.

[정세균/민주당 대표  :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악법을 약법이라고 얘기하는 한나라당은 가짜 약장수인 거 같다 뭐 이렇게 생각합니다.]

민주당은 내일 광주·전남에서 악법저지 결의대회를 갖는 등 다음달 15일까지 장외투쟁을 벌여나갈 예정입니다.

국회 폭력사태를 둘러싼 책임공방도 계속됐습니다.

민주당은 지난달 18일 국회 외교통상위 폭력 사태와 관련해, 한나라당 의원 10명과 국회 경위 37명 등을 특수공무집행 방해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한나라당은 폭력 행위자에 대한 공직선거 출마 제한을 골자로한 '국회 폭력방지 특별법안'을 만들어 다음달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혀 논란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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