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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으로 승부한다!…보성 실업고 오뚝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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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남성들도 어렵다는 지게차 운전을 능숙하게 해내는 보성실업고 자동차학과 박지현 양!

지현 양은 지게차 뿐 아니라 자동차 정비와 천장 크레인 등, 무려 26개의 자격증을 보유한 대한민국 최다 자격증 소유 고등학생입니다.

지현 양의 자격증이 값진 데에는 좀 더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다.

곤궁한 가정형편을 이겨낼 수 있는 길은 자격증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박지현/전국 최다자격증 26개 보유자 : 처음에는 가정형편 때문에 실업고에 지원했는데 자격증을 따면 사회에서 인정 받을 수 있어서 하나씩 취득하게 됐습니다.]

자격시험 전형료를 마련하기 위해선 아르바이트도 해야했습니다.

책상이 없어 밥상에 앉아 공부하다보니 척추까지 휘었지만 내일을 향한 꿈이 있기에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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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이 장애물이 될 수없다는 것을 가르쳐준 사람은 자동차학과 담임, 윤정현 선생님!

[윤정현/보성실업고 교사 : 자격증을 따면 다른 학생보다 쉽게 직업을 구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지난 2008년, 자동차학과 정원 40명 모두가 딴 자격증은 모두 449개.

학생 한 명 당 평균 11개의 자격증을 딴 셈입니다.

[정민혁/보성 실업고 자동차과 : 자동차 엔진 분해·조립은 너무 쉽고요, 이젠 기본이죠.]

이 학과 학생들은 서로에게 부족한 부분을 가르쳐줘가며 주말도 없이 공부한 결과, 각종 자격증을 거머쥐었을 뿐 아니라 절반정도가 내년 전문대 입학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보성 녹차 밭과 식당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해가며 시험비용을 번 학생들.

아이들의 가능성을 믿고 꿈과 희망을 심어준 교사.

이들의 땀과 노력이 진정 기술과 자격이 대접받는 사회의 분위기로 보상받기를 기대해봅니다.

[기술 한국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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