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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따뜻한 세상 그리는 '나눔화가' 한미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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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불혹의 나이를 넘어 유학을 떠났던 늦깍이 미술학도가, 프랑스 미술계에서 주목받는 화가가 되서 모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귀국은 미술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서라고합니다.

테마기획에서 정혜진 기자가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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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오늘(15일)은 서울 내곡동 다니엘 복지원에서 미술치료가 있는 날.

친구를 모델 삼아 그림을 그리는 장애아들이나, 데생을 가르쳐주는 61살 한미키 화백 모두, 행복한 표정이 넘칩니다.

[한미키/재불 화가 : 가르치는 것을 제가 굉장히 좋아해요. 굉장히 최선을 다했었고 저는 또 진심으로 사랑을 심어서 가르쳤고….]

한 화백은 지난해 프랑스에서 10대 전시회에 속하는 살롱 도 통에서 최고상, 그랑팔레 뎃생 국제전에서 최고 뎃생 전문화가에 선정됐을 정도로 주목받고 있는 화가입니다.

44살때 프랑스로 건너가, 천신만고 끝에 화가로서는 성공했지만, 항상 가슴 한켠에 허전함을 안고 살았다는 한 화백.

어린 시절부터 꿈이었던 봉사 활동을 시작하고 나서야 허전함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114에 걸어서 제가 미술을 가르치고 싶은데 할 곳이 없느냐고.]

4년 전부터 한 사회복지기관을 후원해온 한 화백은 지난해 12월 그림 봉사와 전시회를 위해 한 달 일정으로 귀국해 있습니다.

전시회 수익금은 전액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할 예정입니다.

노화백은 나눔이야 말로 우리 모두에게 축복이라며 하늘이 허락한 남은 세월 동안, 그림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많은 창작 활동을 하고 싶고 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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