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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따라잡기] 강남 일부 아파트값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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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재건축 1번지로 꼽히는 개포동 아파트 값이 새해들어 3.3제곱미터당 4천만 원을 재돌파했습니다.

개포동 아파트의 3.3제곱미터당 평균 가격은, 지난해 1월 5천만 원까지 오른 이후 급격히 꺾여 지난달 3천만 원대로 떨어졌다가 이번에 4천만 원대로 재진입했습니다.

이런 수치는 단지 호가가 아니라 실제 매매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금리 인하와 각종 규제 완화가 새해들어 시장에 반영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강남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붙었기 때문입니다.

제2 롯데월드와 강남 3구 투기지역 해제 기대감도 상승 요인입니다.

실제로 강남구와 송파구의 1월 첫째 주 아파트값 하락률은, 지난해 12월 마지막 주에 비해 눈에 띄게 둔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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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예로 개포 주공 1단지 52제곱미터의 경우, 한 달 전만 해도 7억 5천만 원이었으나, 지금은 9억 원대에 호가가 형성돼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상황을 반등 신호로 볼 수는 없습니다.

시세가 가장 높았을 때보다 30% 이상 크게 떨어진 급매물만 거래되는데다, 호가가 올라가면서 더이상 사려는 세력이 따라가지 않다는 점에서, 바닥이라는 판단을 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이영진/닥터아파트 이사 : 매도호가와 매수 희망가 사이에 가격차가 크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본격적인 매수세가 따라붙고 있지 않은 상황인데요. 아직 경기침체가 전반적으로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본격적인 반등시기라고 단정짓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더욱이 올핸 특히 불황의 여파가 거셀 전망이어서 부동산 시장만 회복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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